[단독]'17살차' 소지섭♥︎조은정, 혼인신고→결혼발표..61억 한남동 빌라=신혼집(종합)[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4.07 17: 17

소지섭♥︎조은정 커플이 공식적인 부부가 됐다. 오늘(7일) 혼인 신고를 비롯해 소지섭이 직접 결혼까지 발표하면서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 2018년 3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배우와 리포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비밀 연애를 시작했고, 한 매체에 데이트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1년째 연애'를 인정했다. 
소지섭의 열애 소식이 더욱 화제를 모은 이유는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했기 때문. 게다가 1977년생 소지섭과 1994년 조은정은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해 엄청난 관심이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7일 오전 배우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소지섭, 조은정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며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소지섭은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에 "제가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4월 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려고 한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날 OSEN 취재 결과, 소지섭과 조은정의 신혼집은 서울 한남동의 고급 빌라로, 이곳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지난 2018년 11월, 소지섭은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 '한남 더 힐'을 현금 61억 원에 매입했다. 당시 '연인 조은정과 결혼을 앞두고 미리 신혼집을 마련한 것 아니냐?'라는 추측이 불거졌지만, 소속사는 "개인적인 이사 때문"이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소지섭이 2년 전, 현금 61억 원에 매입한 한남동 빌라는 결과적으로 소지섭♥︎조은정 부부의 신혼집이 됐다.
소지섭 측 관계자는 OSEN에 "얼마 전 소지섭, 조은정의 직계 가족들만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해 결혼식을 대신했다. 원래 크고 화려한 예식보다는 가족들끼리 모여서 조용하게 하는 것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코로나19와 소지섭의 새 영화 촬영 등으로 인해 신혼 여행을 가지 않는다. 또, 조은정의 혼전 임신설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소지섭은 김윤진과 영화 '자백' 촬영을 마쳤고, 최근 최동훈 감독의 신작인 영화 '외계인(가제)' 촬영에 돌입했다. 7일에는 휴식을 취하고, 오는 9일부터 다시 촬영을 재개한다.
한편, 소지섭의 아내 조은정은 이화여대 출신으로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블리즈컨, LOL 챔피언스 리그 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은정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OGN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하다가 이매진아시아와 전속계약을 하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으나 지금은 연예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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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51k 제공, '한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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