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강태오·이태환·유일, 대형기획사 러브콜 거절→동고동락 매니저와 새 출발[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4.08 10: 22

배우 서강준, 강태오, 이태환, 유일이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들을 뒤로 하고 오랜 매니저와 새 출발하면서 훈훈한 의리를 보여줬다. 
서강준, 강태오, 이태환, 유일은 8일 새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M.O.C)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맨오브크리에이션은 판타지오에 소속돼 있을 당시 데뷔 전부터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가 설립한 신생 기획사.

사실 서강준, 강태오, 이태환, 유일은 7년 동안 판타지오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고, 지난 1일 판타지오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알렸다. 판타지오와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아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네 배우와 함께 전속계약이 만료됐던 공명은 사람엔터테인먼트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강태오, 서강준, 유일, 이태환은 각각 여러 대형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매니저와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했다. 
맨오브크리에이션 측은 “서로간 오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하게 돼 기쁘고 감회가 남다르다. 배우들 모두가 무한한 가능성과 엄청난 잠재력이 내재돼 있는 만큼 그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향후 활동에 있어 더욱 발전적이고 폭 넓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섬세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함께 합을 맞춰온 만큼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네 배우와 매니저였던 신생 기획사 대표와의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강태오, 서강준, 유일, 이태환은 2013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했다.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에 출연한 후 각자 드라마, 영화, CF 등에서 활약했다.
서강준은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앙큼한 돌싱녀’, ‘화정’, ‘치즈인더트랩’, ‘안투라지’, ‘너도 인간이니?’, ‘제3의 매력’, ‘왓쳐’ 등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선보였고 현재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열연 중이다. 
이태환은 드라마 ‘고교처세왕’, ‘오만과 편견’, ‘W’,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황금빛 내 인생’, ‘김비서가 왜 그럴까’, ‘터치’ 뿐 아니라 예능 ‘도시경찰’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강태오는 한국과 베트남 합작드라마 ‘오늘도 청춘’을 통해 ‘베트남 왕자’라 불리며 한류스타로 사랑받고 있다. 드라마 ‘최고의 연인’, ‘쇼트’, ‘그남자 오수’, ‘조선로코-녹두전’에 출연했다. 유일은 ‘유일랍미’, ‘그남자 오수’, ‘하자있는 인간들’과 함께 영화 ‘어바웃 웨딩’, 뮤지컬 ‘로기수’, ‘은밀하게 위대하게’, 연극 ‘까사 발렌티나’ 무대에 오르는 등 연기에 노래 실력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배우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맨오브크리에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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