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여자친구와 동거 중..아침밥 차려줘" 솔직 고백→'사랑 응원' 쇄도[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4.08 18: 45

방송인 김구라가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8일 공개된 웹예능 '구라철’에서는 '단독 김구라 열애설? 달고나 커피 만들다 여자친구 썰 푼 사연은?"이란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된 가운데 김구라는 여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했다고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달고나 커피 만들기와 애창곡을 소개하면서 최근 단골 식당을 찾지 못한 이유도 들려줬다. 그것은 여자친구가 식사를 차려주기 때문.

김구라는 "아시다시피 여자친구와 거의 식구처럼 지내다가 이젠 같이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주일에 4-5일씩 가던 밥집이 있었다는 김구라는 "같이 있으면서 여자친구가 아침밥도 해주다보니 단골 백반집을 갈 일이 없어졌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식당 이모님들이 자신을 식구처럼 생각해주셔서 안오면 걱정해준다며 "앞으로 여기 뜸하게 올 거라고 미리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솔직 고백에 네티즌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얼음~땡!'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MC 김구라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김광규에게 "많은 분들이 김광규 씨가 혼자 지내는 걸 걱정하고 있다. 그래서 좋은 분을 만나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광규는 "됐고"라고 잘라 말하며 "저는 김구라씨 여자 분이 너무 궁금하다"고 화제를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김광규의 반응에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인 김구라는 "제가 나이가 있지 않냐. 이혼도 하고, 애도 스무 살이 넘었다. 그래서 함부로 얘기할 수 없었다"라먼셔 "그런데 주위에서 계속 엮으려 하니까 그 분들한테 실례라고 생각해서 얘기를 한 거다"라고 열애 고백을 한 이유를 솔직하게 들려줬다.
이를 들은 MC 김국진은 "내가 솔로였을 때도 매일 누구만 나오면 계속 엮지 않았냐"고 공격했고, 김구라는 "그걸 나는 이혼하고 나서 5년을 묵묵히 견뎠다. 이젠 나도 얘기할 때 됐지 않았냐"고 받아쳤다. 이를 보던 김광규는 "뭐든 해 본 놈들이 잘하더라"라고 씁쓸해 해 다시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또 이보다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인 박명수가 김구라에게 여자친구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김구라는 “혼자 살수는 없지 않나”라며 솔직한 대답을 들려줬던 바다.
더불어 "결심이 서면 우리도 결혼식에 가야죠"라는 유재석의 말에는 "결혼식은 안 할 거다. 극비로 할 거다. (결혼식을) 하더라도 조촐하게 식구들끼리 할 예정"이라며 여자친구와의 미래를 내다봤다. 
그런가하면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는 이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의 연예인 2세 특집에 출연, 김구라의 열애와 관련한 언급으로 시선을 끌기도.
박명수는 "최근 한 방송에서 아빠한테 연애하냐고 물어봤었는데 맞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어 MC 김용만은 그리에게 "그 분을 만나봤냐"고 물었다. 그리는 "만나봤다"라고 대답하며 "아버지를 많이 챙겨주시는 분을 만나길 바랐다. 아무래도 많이 바쁘시니까"라고 김구라를 향한 진심어린 애정을 드러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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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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