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일리 9K 완벽투+안치홍 5타점' 롯데, 8차 청백전 완료 [부산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4.14 21: 10

롯데 댄 스트레일리가 자체 청백전에더 다시 한 번 완벽투를 펼쳤다. 안치홍도 3타점 경기를 펼쳤다. 
롯데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8번째 청백전을 치렀다. 경기는 원정 덕아웃을 쓴 청팀이 15-1으로 완승을 거뒀다. 
청팀은 민병헌(중견수)-안치홍(2루수)-손아섭(우익수)-김민수(3루수)-정훈(1루수)-추재현(지명타자)-김동한(좌익수)-정보근(포수)-김대륙(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댄 스트레일리.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백팀은 전준우(좌익수)-마차도(유격수)-한동희(3루수)-이대호(1루수)-신본기(2루수)-강로한(우익수)-허일(중견수)-지성준(지명타자)-김준태(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백팀 선발 투수는 애드리안 샘슨이었다. 
청팀이 2회 샘슨을 두들기며 리드를 잡았다. 2회 선두타자 정훈의 중전 안타, 김동한의 우전 안타와 2루 도루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 김대륙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민병헌의 중전 안타로 만들어진 2사 2,3루에서 안치홍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4-0 리드를 잡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 김민수의 사구와 정훈의 중전 안타, 추재현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동한과 정보근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지만 2사 만루에서 김대륙의 2타점 적시타, 민병헌의 우전 적시타, 안치홍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서 4점을 더 추가, 8-0으로 달아났다. 
백팀은 2사 후 강로한의 볼넷과 2루 도루 이후 허일의 1루수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청팀은 8회에 대거 6점을 추가했고, 9회 안치홍이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면서 승부를 끝냈다. 
선발 샘슨은 3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지며 10피안타 1볼넷 1사구 2탈삼진 8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반면, 스트레일리는 6이닝 83구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청팀의 안치홍은 4안타 5타점 경기를 펼쳤다. 민병헌도 3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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