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 승격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잠정 연기된 상황에서 부천FC1995 선수단은 개인위생과 철저한 외부인 통제 하에 스케쥴에 따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천로 이적한 김영찬은 전북현대에서 프로 데뷔 후 오랜 임대기간을 거쳤다. 김영찬 커리어 중 최초로 부천으로 완전 이적했다.
![[사진] 부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24/202004240931770506_5ea2350c499a6.jpg)
이적과정에서 김영찬은 “부천은 상대할 때마다 항상 끈질기고 포기하지 않는 힘든 팀”이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만큼 선수로서 배울 게 많고 성장할 수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 부천을 선택하게 되었다. 매력적이고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이 있어 대단한 팀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팀의 중간급 고참 역할을 맡고 있는 김영찬은 팀 분위기에 대해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단합이 잘 된다”라며 “팀 분위기를 올리는 데에 선수단 중간에서 팀이 한 마음 한 뜻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며 책임감을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찬은 이번 시즌 팀을 위한 헌신을 강조했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이 승격하는 데에 있어 수비진에서 열심히 뛰고 싶다. 어린 선수들도 잘 이끌고 소속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팀이 원하는 목표로 올라갈 수 있도록 희생하고 싶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사진] 부천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24/202004240931770506_5ea2350c9476a.jpg)
마지막으로 김영찬은 “올해 부천으로 이적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나를 알리고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저와 팀 모두 많은 응원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