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49영업일 만에 누적 1만대...SM6보다 빨랐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4.24 13: 26

 르노삼성자동차의 XM3가 출시 49일만에 누적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의 히트작 SM6보다 빠른 추세다. 말 그대로 초고속이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24일 ‘XM3’가 르노삼성이 출시한 차 중 가장 빠른 시간에 출고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1만대 돌파 시점은 지난 4월 21일이다. 영업일수 기준 49일 만에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XM3는 공식판매 첫 달인 지난 달 5,581대를 출고한 데 이어 4월 영업일수 기준 13일만에 4,419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이전 최단 기간 출고 1만대 돌파 기록은 SM6로, 당시 출시 후 영업일수 기준 61일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XM3는 사전계약 시작(2월 21일)과 동시에 인기몰이를 해왔으며, 단 12일만에 사전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공식 출고 시점(3월 9일)까지 일찌감치 누적 계약대수 8,542대를 기록했으며, 최근 출시 한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 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코로나19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 방식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전체 구매 고객 중 약 15 %가 온라인 청약을 통해 XM3를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국 영업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XM3 100대 출고를 달성한 대리점들에게 축하메시지와 격려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대리점 직원들 대상으로 XM3 기념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XM3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앞세워 빠른 속도로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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