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된다".
네덜란드축구협회(KNVB)는 25일(한국 시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시즌을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팀별로 25,26경기씩 치른 가운데 우승 팀을 확정하지 않고 그대로 시즌이 마무리됐다.
승점 56점으로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던 아약스와 AZ알크마르는 우승 경쟁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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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킴 지예흐는 26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서 "말도 되지 않는 소리다. 우리는 어쨌든 리그 선두다. AZ알크마르가 아약스를 2번 모두 이겼기 때문에 더 타이틀을 따낼 자격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언제나 고려하던 골 득실을 이제는 세지 않겠다는 것인가?"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어 지예흐는 "지난 2007년 에인트호벤은 1골 덕분에 챔피언이 됐다. 물론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굳이 고른다면 챔피언은 아약스"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