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김민성(32)이 연습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민성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민성은 병살타를 치며 득점 찬스를 날렸다. 하지만 4회 1사에서는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의 3구째 시속 136km 직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20m가 나왔다.

LG는 김민성의 홈런에 힘입어 4회까지 2-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연습경기 홈런이 없었던 LG는 1회 이형종과 4회 김민성이 나란히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원한 타격을 선보였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