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실수"..송승헌·유역비 2년만 재결합설 사실무근 종결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4.30 20: 29

 배우 송승헌이 때 아닌 스캔들에 휘말렸다. SNS 좋아요로 시작된 전 여자친구 유역비와 재결합은 스태프의 실수로 마무리 됐다.
송승헌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30일 오후  OSEN에 "송승헌과 유역비의 재결합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송승헌 측은 "한 스태프가 송승헌의 웨이보 계정에 새 드라마 포스터를 올리는 과정에서 자동으로 뜨는 웨이보 친구 게시물을 실수로 누르게 된 것"이라고 자세한 과정을 설명했다.

OSEN DB.

송승헌과 유역비의 재결합설이 불거진 것은 송승헌의 웨이보 계정이 유역비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확인 됐기 때문이다. 좋아요로 시작된 재결합설은 일파만파로 퍼졌다.
유역비 SNS
한국은 물론 중국 팬들 역시도 송승헌과 유역비의 재결합에 초미의 관심을 보였다. 유역비의 다른 게시물에서도 송승헌의 좋아요 흔적을 찾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 팬들의 관심은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까지 장악하면서 점점 더 화제를 모았다. 결국 송승헌의 소속사가 직접 나서서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송승헌과 유역비 커플이 한국과 중국에서 화제를 모은 것은 열애 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2016년 개봉한 영화 '제3의 사랑'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는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받았다.
배우 송승헌이 참석하며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커플인 송승헌과 유역비 커플은 3년여간 국경을 넘어서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갔지만 결국 바쁜 일정으로 인해 결별하고 말았다. 결혼설까지 불거졌던 만큼 두 사람의 이별은 많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결별 이후에 작품 활동에 집중했다. 송승헌은 2018년 결별 이후 '플레이어', '위대한쇼', '저녁 같이 드시래요'까지 연이어 작품에 출연하면서 바쁜 일정을 보냈다.
유역비 역시 '언더 파이어', '뮬란' 등의 연이어 출연하면서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송승헌과 유역비 모두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미남 미녀 배우로 이별한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SNS 좋아요 하나로 열애설이 재점화 될 정도로 핫하다는 것을 보여줬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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