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아드리안 샘슨(29)이 고향에서의 개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다.
지난달 28일 투병 중인 아버지가 위중한 상태에 빠져 고향인 미국 시애틀로 떠났던 샘슨은 현지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귀국 후 샘슨은 광명역으로 이동, 해외 입국자 전용 KTX 객차를 이용해 부산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게 될 샘슨은 지정 택시에 탑승해 훈련이 가능하도록 준비된 별도의 격리 장소로 이동한다.
샘슨은 14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친 뒤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선수단에 정상 합류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