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두산 이영하-롯데 서준원, 사직벌 영건 맞대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5.13 10: 19

두산 이영하와 롯데 서준원의 영건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산과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팀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지난 12일 롯데를 상대로 11-6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4승2패를 만들었고 롯데의 개막 5연승도 저지했다. 이제 두산은 이영하를 내세워 상승세에 추가 동력을 만들려고 한다. 토종 에이스 이영하는 지난 6일 잠실 LG전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토종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이제 팀의 상승세를 잇기 위해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이영하는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 4경기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48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한편, 개막 5연승이 끊긴 롯데는 서준원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서준원 역시 지난 6일 수원 KT전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연승을 잇는데 일조를 했다.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는 1경기에 나섰고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⅓이닝만 소화한 바 있다. 선발 투수로는 두산을 처음으로 만난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