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 살라디노 휴식’ 키움 전병우-삼성 이성규 선발 출전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14 17: 42

키움 히어로즈 모터(31)와 삼성 라이온즈 살라디노(31)가 모두 이날 경기 휴식을 취한다.
키움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 김혜성(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이정후)-박병호(1루수)-이택근(지명타자)-이지영(포수)-김규민(좌익수)-임병욱(중견수)-전병우(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타자 모터는 휴식을 취한다. 손혁 감독은 “모터의 아내가 얼마전 한국에 입국해 자가격리중이다. 이 때문에 모터가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사실 어제도 고민을 했었다”며 모터 선발 제외 이유를 밝혔다.

전병우가 타격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서건창도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키움은 김혜성이 1번 2루수, 전병우가 9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 이승호는 이지영과 호흡을 맞춘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성규(1루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김헌곤(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응민(포수)-박찬도(좌익수)가 선발 출전한다.
외국인타자 살라디노는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13일 경기에서는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한 타석도 소화하지 못했다. 
허삼영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다. 2~3일 정도가 필요한 경미한 부상이다. 경기 출전도 가능은 하다. 하지만 부담감을 안고 뛰는 것보다는 한 바퀴 휴식을 취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살라디노를 대신해 박계범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선발투수 최채흥은 지난 경기에 이어서 김응민과 배터리를 이룬다. 허삼영 감독은 “김응민이 준비를 잘했고 최채흥과 호흡도 잘 맞았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김응민은 최채흥 전담포수로 기용할 생각이다. 호흡이 좋은데 굳이 바꿀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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