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크비(DKB, 이찬 D1 테오 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가 사랑 노래 '오늘도 여전히(Still)'를 들고 3개월 만에 컴백한다.
다크비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OSEN 사옥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2월, 데뷔곡 '미안해 엄마'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다크비는 3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이찬은 "짧은 시간 내에 컴백을 했다. 빠르게 컴백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앨범 'YOUTH'로 열정을 노래했던 다크비는 신보 'LOVE'를 통해 사랑을 통해 성숙해져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려낸다. D1은 'LOVE'에 대해 "말 그대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에도 다양한 주제가 있지만,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주제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다크비는 'LOVE'를 통해 기존의 반항아(?)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룬은 "'YOUTH'는 앨범 색 그대로 빨간색이 떠오르는 강렬한 느낌의 앨범이었다면, 'LOVE'는 핑크색을 연상시키는 소프트한 매력이 느껴지는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타이틀 곡 '오늘도 여전히(Still)'는 용감한 형제, MABOOS, 레드쿠키와 멤버 이찬, GK가 협업한 힙합 댄스 곡이다. D1은 "'오늘도 여전히(Still)'는 그루비한 힙합 댄스 곡이다. 제목 그대로 헤어진 상대방을 그리워하거나 후회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희찬은 "'미안해 엄마' 같은 경우는 방황하는 청춘의 이야기였다. '오늘도 여전히(Still)'는 사랑을 통해서 성숙해지는 청춘을 노래한 곡이다.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다크비는 작사와 작곡은 물론, 안무 창작과 디제잉까지 가능한 '자체제작돌'로 알려져 있다. 다크비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에 참여해, 신인답지 않은 음악성을 입증한다.
이찬은 앨범 작업 과정을 묻는 말에 "대표님이 이번 앨범에서도 기회를 주셨다. 처음에는 주제나 구성을 정한다. 각자의 스타일이나 선호하는 비트가 있어서, 곡마다 주축 멤버가 다르다. 네 명이 동시에 한 곡에 참여하면 산으로 갈 수 있다. 그래서 서로 믿고 맡기고, 서포트를 해주는 편"이라고 말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작업에 관여한 만큼, 수록곡에 대한 애착도 대단했다. 테오는 다크비, 화이트비의 반전 매력을 강조하며, "첫 번째 미니 앨범에서는 다크비만의 매력으로 '미안해 엄마'를 꼽고, 화이트비의 매력은 'Go UP'으로 보여드렸다. 이번 앨범에서는 '오늘도 여전히(Still)'로 다크비의 면모를 볼 수 있다. 화이트비의 매력은 통통 튀는 그룹 힙합 곡인 ‘Tell’em Boys’로 느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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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