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안영미 “용기 내서 세미화보 촬영? 벗는 게 내 일상..프로누들러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5.25 14: 16

개그우먼 안영미가 화제가 된 세미누드 화보 촬영 소감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뮤지는 안영미에게 “용기를 내서 인생의 멋진 사진을 찍었다”고 했다. 
이에 안영미는 “모두가 내가 대단한 용기를 내서 찍었다며 멋지다고 하는데 벗는 게 내 일상이다. 프로누들러”며 웃었다. 

뮤지는 “꾸준히 운동을 했는데 나도 자극을 받았다”고 했다. 안영미는 “내가 30대 초반에 누드 화보집을 찍기 전까지는 겁도 많고 두려움도 많았는데 한 번 찍고 나니까 좀 더 잘해볼까 욕심이 생기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8년 만에 찍었는데 또 찍을 거다. 아예 부캐로 해서 ‘벌거숭이 임금님’으로 계속 활동을 할까 생각 중이다”고 했다. 
청취자가 주말 동안 안영미의 화보가 화제가 됐던 것을 언급하자 안영미는 “화보가 막 나왔을 때는 조용했다”고 했다. 
뮤지는 “그래서 주말 동안 내 노래가 밀렸다. 그 타이밍에 그걸 하냐. 하루 이틀 정도는 조율할 수 있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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