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정인기=마이클, 최강희에 정체발각‥유인영, 반전의 '배신' 엔딩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26 06: 52

 '굿 캐스팅'에서 유인영이 결국 협박에 못 이겨 배신을 택했다. 반전 엔딩이 아닐 수 없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 캐스팅(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에서는 반전 엔딩이 그려졌다. 
이날 임예은(유인영 분)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 '딸 안 보고 싶어?'라는 문자한 통을 받았고, 이후 걸려온 전화로 부터 딸이 '엄마!'라고 외치는 다급한 목소리를 들으며 사라졌다. 그 사이, 찬미(최강희 분)는 서국환(정인기 분)이 보낸 요원으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마취제를 맞은 탓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 자리에서 눈을 감아버린 찬미, 그대로 납치되고 말았다. 

차안에서 눈을 뜬 찬미, 서서히 정신을 차렸다. 이때, 요원은 서국환(정인기 분)과 통화 중이었다. 요원인 것을 찬미가 눈치챘다고 보고하던 중, 찬미가 그를 뒤에서 공격했고 바로 전화를 뺏어 서국환임을 알아챘다. 
딸이 있는 곳에 도착한 예은, 예은의 딸을 납치한 납치범은 예은에게 따로 전화를 걸어 "이제 약속 지켜라, 팀원들이 뭐하고 있는지 보고해라"고 말했고, 예은은 눈물 흘리며 공포에 떨었다. 딸과 함께 집에 도착한 예은은 누군가 집에 들어올까 불안에 떨었다. 
바로 관수 (이종혁 분)에게 이를 알리려 했으나 예은의 노트북이 역해킹당한 탓에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노출됐고, 그는 예은을 훔쳐보며 협박했다. 
예은을 훔쳐보고있던 사람은 바로 옥철(김용희 분)이었다. 예은은 이를 알지 못했다. 예은은 딸에게 누구를 만났는지 물었다. 딸은 "아빠"라고 말했고, 예은은 죽은 남편이 다시 돌아올리 없기에 "아빠가 어디있어!"라며 깜짝 놀랐다. 
피철웅(배진웅 분)은 국가정보원 병동에서 감시를 받았다. 이때, 누군가 병동에 침입해 화재사고를 일부러 냈고, 병원을 한 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피철웅은 검은 그림자로부터 공격을 당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말았다. 
찬미도 함께 차량 이동경로를 추적했으나 서국환은 관수에게 "이 시간 이후로 직위해지"라면서 "선장없는 배 필요없어, 긴급회의 마치는 대로 팀 해체될 것"이라고 알렸다. 
관수는 "결국 팀 해체를 원한 거냐"며 분노, 서국환은 "네들이 증인을 죽어나가게 했다"고 말했다. 관수는 "자살 아닌 타살"이라 억울해했으나 서국환은 "탁 본부장일 것, 이미 탁본부 소유 요트에서 범행도구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팀해체 소식을 뒤늦게 듣게 된 찬미는 서국장을 찾아가 "내 뒤 캤잖아"라고 외치면서  "왜 내 뒤를 캤고 요원 붙였는지 말해봐라"고 물었다. 서국환은 "부하직원 작전하라 현장 내보냈더니 옛날 과외학생 재회해서 정신 못차리고 있길래, 그래 감시했다"고 인정하면서 "현장수칙을 잊을리 없고 설마 내부 배신자 노릇이라도 한 거냐, 3년 전 처럼?"이라며 찬미를 의심했다.
예은은 남편 유품 중에서 찬미 손수건을 발견하곤 "왜 찬미 선배 손수건이 여기있지?"라며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우원(이준영 분)의 불림을 받곤 다시 우원의 집으로 향했다. 
우원은 예은에게 대본연습을 부탁했고, 로보트 연기에 대해 우원은 "너 연기 안해봤지?"라고 물었다. 예은은 자극을 자극하는 우원에게 감정을 실어 연기했다. 이 모습을 보며 우원은 심쿵, 가슴이 설렜고, 자신도 모르게 '어이가 없네'라며 자신의 모습에 화들짝 놀랐다.  
그날 저녁, 우원은 피철웅의 사망소식을 뉴스로부터 전해듣곤 충격에 빠졌다. 우원은 "피철웅이 죽었다고?"라고 말하며 이를 믿지 못 했다. 이후 예은이 내통자로 "백찬미 요원이 내일 장부를 훔친다"며 정보를 흘리며 결국 배신을 선택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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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 캐스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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