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역전승' 김태형 감독, "불펜 호투가 역전승 원동력"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5.26 21: 39

 두산이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과의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1-3으로 뒤진 8회 SK의 치명적인 송구 실책을 발판으로 5득점 빅이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3-3 동점에서 최주환이 역전 결승타를 때렸다. 김재환이 2타점 2루타로 쐐기 타점을 올렸다. 두산 선발 플렉센은 6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김태형 감독이 최주환, 김재환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플렉센이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선발로서 제 역할을 다해줬다. 뒤에 나온 불펜투수들의 호투가 역전승의 원동력이 됐다. 타자들도 경기 후반 한 번의 찬스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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