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또 넘겼다, 3G 연속 홈런 '시즌 9호-1위 질주' [오!쎈 대전]

LG 거포 로베르토 라모스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라모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2회초 첫 타석에서 장민재에게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3-1에서 장민재의 5구째 바깥쪽으로 들어온 137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여유 있게 넘겼다. 비거리 125m. 승부를 1-1 원점으로 만든 시즌 9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라모스는 지난 24일 잠실 KT전 끝내기 만루 홈런, 26일 한화전 선제 결승포에 이어 3경기 연속 홈런 손맛을 봤다. 벌써 9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