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시즌 10호 선착...브룩스 상대로 대형 선제 투런포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5.29 19: 32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라모스가 시즌 10호 홈런을 날렸다. 
라모스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4번 1루수로 출전한 라모스는 2회 첫 타석은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0-0이던 4회초 1사1루에서 KIA 외국인투수 애런 브룩스의 2구, 가운데 낮은 투심을 그대로 받아쳐 125m짜리 중월투런포로 연결했다. KIA 중견수 이우성이 추격을 포기할 정도로 큰 포물선을 그리며 넘어갔다. 
지난 27일 대전 한화전 이후 이틀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21경기 만에 두자리 홈런을 터트렸다. 이런 추세라면 60홈런 이상의 페이스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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