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5월 국내 시장, 전년 동월 대비 19.0% 더 팔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6.01 16: 13

기아자동차가 지난 5월에도 국내시장 대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년동월대비 19.0%나 더 팔았다.
기아차는 5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 1,181대, 해외 10만 9,732대 등 16만 913대를 판매했다.(도매 판매 기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출길이 제대로 안 열린 탓에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한 성적표를 받았다. 내수와 수출을 구분하면 국내는 19.0% 증가, 해외는 44.0%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2만 5,73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1만 9,278대, 쏘렌토가 1만 6,55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9,297대)로 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8,136대, K7 4,464대, 모닝 3,452대 등 총 2만 1,251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셀토스 5,604대, 카니발 2,941대, 니로 2,227대 등 총 2만 3,874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58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056대가 판매됐다.
해외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딜러 판매 활동이 제약됐으며 대부분의 해외 공장이 축소 가동된 영향을 받았다. 스포티지가 2만 4,22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셀토스가 1만 3,674대, K3(포르테)가 1만 3,207대로 뒤를 이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