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지혜 “세무사 남편과 크게 싸워 이혼위기까지..너무 화나 때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6.02 07: 35

가수 이지혜가 남편과 크게 싸워 이혼 위기까지 갈 뻔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는 이지혜가 스폐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이지혜에게 “제보를 받았는데 남편이 이지혜 등쌀에 못 이겨 가출을 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지혜는 “한 번 크게 싸운 적이 있다. 이혼 위기까지 왔다. 그날 무슨 얘기를 하다가 남편이 내 편을 안 들었다”며 “같이 일하는 동료 세무사 편만 들어서 너무 화가나고 서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절대 손을 안 대는데 나도 모르게 때렸다. 너무 서운하고 화가나서. 때리면서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했다”고 했다. 
이지혜는 “딱 때리니까 오빠가 눈이 겁을 먹었다. 눈물이 고였더라. 나갔다. 안 들어오겠다 싶어서 먼저 자면서 생각의 정리를 했다”며 “그런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남편이 옆에서 자고 있더라. 그가 먼저 꼬리를 말았다. 자기가 잘못 했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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