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방예담, 7년 만에 출격하는 YG 보석..'왜요'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종합)[Oh!쎈 초점]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6.05 13: 21

YG 신인 트레저의 방예담이 드디어 데뷔한다. 오래 전부터 실력을 인정받아왔던 만큼 벌써 그를 향한 관심은 뜨거운 상황.
방예담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곡 '왜요 (WAYO)'를 발표한다.
YG에 따르면 '왜요'는 방예담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에 집중할 수 있는 미니멀한 편곡이 특징이다. 아직 10대인 방예담을 통해 전달되는 이별의 순간은 ‘도대체 왜’라는 근원적이고 반복적인 물음(가사)을 던질 예정이다.

방예담 디데이 포스터

특히 '왜요'는 트레저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방예담의 생애 첫 솔로곡이다. 오는 7월 완전체 데뷔에 앞서 팬들에게 선물로 공개하는 곡이기도 한 '왜요'는 발표 전부터 빅뱅 태양, 블랙핑크 로제 등 YG 선배들의 커버송 지원사격이 펼쳐져 더욱 기대감이 상승했다.
방예담 '왜요' 커버한 빅뱅 태양
방예담 '왜요' 커버한 블랙핑크 로제
여기에 위너 강승윤과 AKMU(악뮤) 이찬혁이 '왜요'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YG 실력파 프로듀서 FUTURE BOUNCE가 작사·작곡·편곡을 맡고, Andrew Choi가 작곡진에 합류하는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왜요'는 방예담의 첫 솔로곡이라는 점에서 호기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방예담은 지난 2012년 11세의 나이로 ‘K팝스타 시즌2’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을 매료시켰다.
이후 방예담은 YG에서 약 7년 동안 실력을 갈고 닦으며, 관계자들 및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가운데 그는 2014년 YG 보이그룹 서바이벌 Mnet '믹스앤매치', 2017년 JYP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서바이벌 Mnet '스트레이 키즈'에 깜짝 등장해 한층 성장한 실력과 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 중에서도 방예담은 '스트레이 키즈'에서 션 멘데스의 대표곡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을 색다르게 소화하며 박진영을 비롯한 많은 음악 팬들의 극찬세례를 받았다. 해당 영상 역시 아직도 큰 인기를 모으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방예담은 YG 보이그룹 선발프로그램 'YG보석함'에서 놀라운 실력을 과시하며 보컬 포지션 1위와 함께 트레저 최종 멤버가 됐다.
이처럼 방예담은 어릴 때부터 불렸던 '천재 보컬'이란 수식어를 증명하듯, 일취월장하며 'YG 기대주'로 우뚝 섰다. 이젠 정말 아이돌 연습생을 넘어 아티스트 방예담을 보여줄 차례다.
그만큼 '왜요'에선 방예담의 성숙하고 깊어진 감성이 예고됐다. 방예담의 매력적인 음색은 아름다운 멜로디,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 애틋한 가사와 어루러져 대중을 또 한번 사로잡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노래를 미리 들은 유희열, 윤도현 등 대선배들도 방예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그의 향후 행보를 밝게 내다봤다. 
첫 솔로곡을 시작으로 트레저 보컬로 활약하게 될 방예담. 이미 그는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YG 대표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빅뱅, 위너, 아이콘을 이을 YG의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트레저는 오는 7월 데뷔를 확정했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3~4차례에 거쳐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다.
트레저는 ‘왜요 (WAYO)’ 발매 1시간 30분 전인 오후 4시 30분부터 12명의 멤버가 총출동해 'TREASURE PRE-DEBUT SPECIAL RELEASE COUNTDOWN LIVE'로 팬들과 만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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