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감독 “박병호, 오늘은 휴식…후반 대타 기용“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06 15: 04

“박병호(34)는 오늘 휴식한다”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박병호에게 휴식을 주겠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올 시즌 출발이 썩 좋지 않다. 28경기 타율 2할2푼2리(99타수 22안타) 6홈런 17타점 OPS 0.775를 기록중이다. 최근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5일 경기에서 다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키움 박병호. /jpnews@osen.co.kr

손혁 감독은 “박병호는 오늘 휴식을 취한다. 경기 상황을 보고 후반 대타로 활용할 생각이다. 그동안 한 경기도 빠짐 없이 경기를 뛰고 있기 때문에 오늘 휴식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어제 수비 도중 파울 타구에 맞아 경기 후반 교체된 박동원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손혁 감독은 “본인 의견과 트레이너 파트 의견을 고려했다. 배터리코치와 이야기를 했는데 중간에 바꿔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조절을 하기로 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괜찮다. 그저 휴식이 필요할 뿐”이라고 말했다.
키움은 이날 서건창(지명타자)-전병우(2루수)-이정후(우익수)-김하성(3루수)-김웅빈(1루수)-이지영(포수)-김혜성(유격수)-박정음(중견수)-박준태(좌익수)가 선발출전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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