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새긴다. 뉴 MINI 컨트리맨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공개하기로 했다. 이른바 월드 프리미어를 용인 에버랜드에서 펼치기로 했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코리아는 오는 24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뉴 MINI 컨트리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MINI코리아는 BMW코리아와 같은 계열의 회사다.
MINI 브랜드 60년 역사상 월드 프리미어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은 MINI 코리아가 국내에 설립된 지 15년만에 처음이다.
지난 달에는 BMW코리아도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가졌다. BMW 그룹이 한국 시장을 우대하는 정책을 월드 프리미어로 잇달아 보여주고 있다.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는 우리나라의 국가적-지리적 특성이 MINI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한다는 이유도 배경이 됐다.
BMW 그룹은 한국을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며 활기찬 에너지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국가로 인식하고 있다. 이런 특징은 MINI 컨트리맨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일치한다. 또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MINI를 국내 소비자들의 애정도 고려가 됐다.
MINI 컨트리맨은 MINI의 유일한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SUV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한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모델이다. 도시에서 한 시간 가량만 나가도 자연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은 MINI 컨트리맨과 잘 어울린다.
2005년 한국에 진출해 올해 15주년을 맞는 MINI는 지난 15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전 세계 MINI 시장 중 15년 연속 성장을 거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MINI는 지난해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MINI 코리아는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 무대로 낙점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애드 인스퍼레이션 투 뉴 노멀(ADD INSPIRATION TO NEW NORM)’이라는 테마 아래 새로운 일상에 영감을 더할 수 있는 MINI만의 색다른 행사를 준비 중이다. MINI 코리아는 디지털 채널로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