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QS' 핀토, LG전 6이닝 1실점...이제는 에이스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6.12 00: 15

SK 외국인 투수 핀토가 4경기 연속 QS를 이어갔다. 시즌 초반 불안했던 모습은 이제 달라졌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 못했으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핀토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피안타와 볼넷 숫자를 줄이면서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여줬다.
최근 4경기 연속 QS 피칭이다. 최근 4경기에서 25이닝 6자책으로 평균자책점은 2.16이다. 이날 최고 156km 직구 스피드를 보였다. 볼 스피드가 올라오면서 직구와 주무기 투심의 위력이 좋아지고 있다. 

SK 선발 핀토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1회 1사 후 김현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채은성과 라모스를 범타로 처리했다. 2회 2사 1,2루 위기가 있었으나 정주현을 2루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3회는 1사 1루에서 채은성을 3루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했다. 4회가 위기였다. 라모스에게 우전 안타, 박용택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 위기. 김민성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오지환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2사 3루에서 유강남을 내야 땅볼로 역전은 막아냈다. 
5회 볼넷 1개만 내주고 막아낸 핀토는 6회 2사 후 오지환, 유강남에게 연속 사구를 던져 만루 위기에 몰렸다. 대타 홍창기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에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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