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아센시오, 부상 복귀 임박...에이바르전 23인 명단 포함

레알 마드리드가 에이바르전에 나설 23명의 선수들을 공개했다. 

레알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시 30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에이바르와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리그가 3개월여 만에 재개됐다. 레알은 지난 3월 9일 레알 베티스전 이후 처음으로 실전 경기를 갖는다. 2위 레알(승점 56)은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1) 추격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레알은 1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이바르전에 출격할 23인 소집명단을 공개했다. 반가운 얼굴이 여럿 보인다. 에당 아자르와 마르코 아센시오가 장기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아자르는 지난해 여름 레알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상 암초에 걸려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리그 10경기(1골 1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 5경기(1도움) 출전에 그쳤다. 지난 2월 23일 레반테전 이후 4개월여 만에 그라운드를 밟을 채비를 마쳤다. 부상으로 올 시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아센시오도 복귀전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 23명 스쿼드엔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이스코, 카세미루, 페데리코 발베르데, 하메스 로드리게스, 다니엘 카르바할,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마르셀루, 페를랑 멘디, 티보 쿠르투아 등 핵심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루카스 바스케스, 루카 요비치, 나초 페르난데스, 마리아노 디아스는 부상 등의 이유로 23인 명단서 제외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