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다름슈타트)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백승호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끝난 2019-2020시즌 2.분데스리가(2부) 33라운드 베헨 비스바덴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 1-1 균형을 이루는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것은 물론 2-1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백승호는 후반 18분 오른쪽 패널티박스 바깥에서 빠르게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은 세르다르 두르순의 헤더로 정확하게 연결됐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백승호의 시즌 3번째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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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32분 코너킥 찬스에서 공이 수비수를 맡고 흘러나오자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쇄도, 호쾌한 중거리 슈팅을 터뜨렸다. 상대 골키퍼조차 움직일 수 없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었다.
영국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백승호에서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다름슈타트와 베헨 선수중 최고 평점이다. 백승호는 공수에 걸쳐 큰 활약을 선보였다. 날카로운 슈팅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패스도 선보이면서 다름슈타트의 공격을 이끌었고 최고 선수로 평가 받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