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단, IT분야 직업계고 학생 대상 ‘게임개발’ 공모전 개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6.23 11: 48

 게임인재단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게임개발대회’ 공모전을 개최한다.
23일 게임인재단은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IT분야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해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2020 IT분야 직업계고 취업 UP! 게임개발대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게임인재단이 주관한다. 본 행사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게임인재단,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함께 기획했다.
대회 기간 중 서울시 소재 80개 특성화, 마이스터, 산업정보 고등학교 학생들은 게임을 제작하고,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소속 선배들은 멘토가 되어 후배들을 돕는다. 이와 관련해 게임인재단 측은 “이번 공모전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개발자로 성장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특히 개발자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우는 멘토링은 귀한 경험이다”고 전했다.

게임인재단 제공.

참가를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은 학교별로 최대 5인의 팀을 구성해 오는 3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오는 7월 20일까지 출품 게임의 베타 버전을 제출하면, 7월 30일 예심 발표를 통해 15개 팀이 결심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후 참가팀은 3주 간 전문개발자 선배들의 멘토링을 받아 완성도를 높인 최종본을 제출하게 된다. 오는 8월 27일 행사장에서 게임을 시연하고,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기자단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수상작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팀 및 특별상 3팀으로 총 7팀이다. 모두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 15팀에도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본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접수, 멘토링 등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역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계획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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