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작렬' 세징야, K리그1 8라운드 MVP...대구는 베스트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6.24 10: 38

'대팍'에서 수원을 상대로 2분 사이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역전승을 이끈 대구 세징야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날 대구는 수원 고승범에게 전반 40분 프리킥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29분 세징야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균형을 이뤘고 약 2분 뒤 다시 세징야가 대구 진영에서부터 40여 미터 단독 드리블을 시도한 뒤 이번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터뜨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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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터진 데얀의 추가골로 3-1 완승을 거뒀으며, 멀티 골의 맹활약을 펼친 세징야는 이번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총 4골이나 나온 대구와 수원의 경기가 8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고, 이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대구는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7라운드 MVP는 안산 김륜도가 선정됐다. 지난 22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안산그리너스 경기에 선발 출장한 김륜도는 전반 31분 PK 골과 후반 8분 필드 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안산은 김륜도의 활약에 힘입어 5연패의 사슬을 끊고 개막전 이후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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