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SK 추격 의지 잠재우는 스리런 쾅!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02 21: 15

사실상 카운트 펀치였다. 구자욱(삼성)이 SK의 추격 의지를 잠재우는 한 방을 날렸다.
구자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7회 쐐기 스리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째.
3-2로 앞선 삼성의 7회말 공격. 김상수의 내야 안타, 박해민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1점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는 가운데 추가 득점이 필요했던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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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이 큼지막한 타구를 터뜨렸다. 좌완 김정빈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직구(143km)를 잡아 당겨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제대로 걷었다.
삼성은 구자욱의 우월 3점 홈런으로 6-2로 달아났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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