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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트레저, 연습실 수놓은 커버 열전...BTS→오마이걸까지 '완벽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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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트레저(TREASURE)가 선배 아이돌 그룹들의 퍼포먼스를 완벽에 가깝게 재현하며 다양한 끼를 대방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6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공식 유튜브 채널에 '3분 트레저-댄스커버 편'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트레저의 안무 연습 쉬는 시간에 깜짝 촬영됐다. 트레저 멤버 최현석, 지훈, 마시호, 박정우 네 사람은 쉬는 시간을 활용해 아이돌 댄스 커버를 선보이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탄탄한 실력을 뽐냈다.

최현석과 마시호가 보이그룹 댄스를 시작으로 흥을 끌어올렸다. 먼저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커버했다. 두 사람은 곡의 아련한 감정까지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NCT 127의 '영웅' 댄스도 이어졌다. 최현석과 마시호는 강렬한 비트에 맞춰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지훈과 박정우 역시 두 사람을 뜨겁게 응원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지훈과 박정우는 걸그룹 댄스를 선보였다. 첫 무대는 ITZY의 'WANNABE'였다. 멜로디에 맞춰 어깨춤을 추며 발랄한 춤사위를 뽐냈고 두 사람은 시그니처 댄스까지 찰떡같이 소화했다. 최현석은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기를 더했다.

다음은 오마이걸의 'Dolphin'의 안무를 커버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사랑스러운 댄스에 트레저 멤버들의 귀여운 애교까지 더해졌다.

마지막 피날레는 Super M의 'Joppin'을 커버하며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연습실이었음에도 실전을 방불케하는 무대 매너와 댄스 실력이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영상 말미, 미공개 장면들이 대거 방출돼 팬들을 설레게했다. 최현석, 지훈, 마시호, 박정우의 오마이걸 'Dolphin' 커버 단체 버전이었다. 귀여움 가득한 무대를 마친 후, 맏형 최현석이 부끄러운듯 도망을 가 웃음을 안겼다. 박정우는 '라비앙로즈' 독무대를 펼치며 심취했고 멤버들 모두가 열광해 훈훈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본격적인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트레저는 '3분 트레저'를 비롯해 'T-TALK', '트레저 맵', '팩트체크'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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