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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cm・43kg' 서예지, 뜻밖의 가는 허리로 주목 "부담스러워"(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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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tvN 주말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 중인 배우 서예지가 몸매 덕분에 뜻밖의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스토리나 연기력보다 그녀가 입고 나오는 의상 및 늘씬한 몸매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연예인으로서 대중의 관심을 받는다는 게 감사한 일이겠으나, 극중 캐릭터가 아닌 의상이나 몸매가 화제를 만드는 건 배우로서 그리 기분 좋은 일은 아닐 터다.


이에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6일 오후 OSEN에 “배우(서예지)가 이 상황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지난 주말까지 6회의 방송을 마쳤는데, 배우들의 연기와 드라마보다 외적인 부분에 쏠리는 과도한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얘기로 해석된다.

서예지는 큰 키에 마른 체형을 가졌으며 작은 얼굴에 짙은 눈썹, 낮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배우로 손꼽힌다. 프로필상 169cm, 43kg으로 적혀 있으나 브라운관에 비친 그녀의 몸무게는 더 적게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가는 허리가 몇 인치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서예지와 김수현이 출연하는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는 정신병동 보호사 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작가 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첫 회가 6.1%(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전국기준)로 시작해 2회는 4.7%, 3회는 5.9%, 4회는 4.9%, 5회는 5.2%, 6회는 5.6%를 각각 기록했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높지 않은 수치다. 하지만 스토리가 점차 전개됨에 따라 시청자들의 유입이 늘어나 높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악몽에 시달려온 고문영과 그녀의 상처를 깊게 체감하며 어느새 안전핀이 된 문강태 모습으로 애틋함을 배가해 다음 회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서예지는 2013년 tvN ‘감자별 2013QR3’으로 데뷔해 ‘야경꾼 일지’(2014) ‘슈퍼대디 열’(2015) ‘라스트’(2015) ‘무림학교’(2016) ’화랑’(2016) ‘구해줘’(2017) ’무법 변호사’(2018) 등에 출연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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