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전반 조용했던 손흥민, 휴식 전 요리스에게 질책 들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7.07 07: 44

 “전반전 조용한 이후 휴식 전에 요리스에게 질책을 들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종료 직후 팀의 주장이자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와 언쟁을 벌였다. 다툼은 히샬리송을 느슨하게 수비한 데서 비롯됐다. 동료들의 만류로 큰 충돌 없이 상황이 끝났고, 후반 시작 전 손흥민이 먼저 다가가 화해를 했다. 

요리스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라커룸서 끝나는 일이다. 밖에서는 어떤 이야기든 할 수 있다. 손흥민과 나 사이의 언쟁은 축구에서 가끔 일어나는 일”이라며 "문제가 아니다. 경기가 끝날 때쯤 우리가 더 없이 행복하다는 것을 봤을 것”이라며 언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손흥민에게 평점 6을 주며 “전반전 조용한 이후 휴식 전에 요리스에게 질책을 들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날 4개의 슈팅을 시도해 2개를 골문으로 보냈다. 팀의 유효슈팅 2개를 홀로 책임졌다. 위협적인 슈팅은 상대 수문장인 조던 픽포드의 선방에 막히거나 간발의 차로 골문을 비껴갔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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