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감독대행 "선수들이 하나 되어 희생하는 모습 고맙다" [인천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7.08 21: 58

SK가 NC에 힘겹게 승리했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 이건욱이 6이닝 동안 단 3안타만 허용하고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오준혁의 솔로포, 이현석의 투런포로 점수를 뽑았다. 9회 마지막 수비에서 3-2로 쫓긴 2사 1,3루에서 박민호가 세이브를 거뒀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경기 후 "이건욱이 선발 투수 역할을 너무 잘해주며 승리 발판을 만들었고, 그 뒤를 승리조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막아줬다. 이현석의 투수 리드와 수비도 좋았는데, 오랜만에 홈런을 치며 타석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SK 포수 경쟁에 한 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줘 고맙게 생각한다. 이떤 상황에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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