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 6연패 탈출' 류중일 감독, "김현수 투런포 두 개 효과적"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08 22: 05

LG 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이 두산전 연패를 끊어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8차전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LG는 올 시즌 두산전 6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30승(25패) 째를 챙겼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이후 김대현-진해수-정우영이 남은 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투런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리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고, 홍창기, 라모스, 오지환도 멀티 히트를 쳤다.

경기종료 후 LG 류중일 감독이 김현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류중일 감독은 "선발 투수 켈리가 3실점 했지만, 6이닝을 잘 던져줬다. 진해수가 긴 이닝을 좋은 피칭으로 잘 막아줬다. 공격에서는 유강남의 결승타가 좋았고, 김현수의 투런 홈런 두 개도 아주 효과적"이라고 총평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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