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토트넘, 전반 내내 케인 포함 전원 수비만 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7.10 03: 03

해리 케인조차 수비하는 축구가 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본머스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34라운드 원정경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에버튼과의 33라운드 홈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해서 후반 33분까지 출전했다. EPL이 재개된 후 첫 4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왔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먼저 벤치에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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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해리 케인, 베르흐베인, 에릭 라멜라, 로셀소,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위고 요리스가 출전한다.   
이날 전반 토트넘은 19위 본머스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중반이후부터 상대에게 중원서 주도권을 내주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토트넘 전담 기자 댄 킬패트릭은 "케인을 비롯한 모든 포지션의 선수가  토트넘 진영에서만 머무르고 있다. 이상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후반 교체 카드에 대해서 킬패트릭은 "은돔벨레와 손흥민이 후반 투입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했다.
[사진] 토트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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