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애' 정인봉 감독, 오늘(12일) 청계산서 쓰러져 사망 "경위 조사 중"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7.12 20: 20

영화 '길' '순애' 등을 연출한 정인봉 감독이 사망했다. 
정인봉 감독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청계산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정 감독이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구급대원은 정 감독의 상태를 체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정 감독을 소방 헬기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정 감독은 11시 20분경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정 감독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정인봉 감독은 영화 '기다리다 미쳐'(2007), '순애'(20156), '길'(2017), '질투의 역사'(2018)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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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영화 '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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