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트라우마 극복한 서예지, 김수현에 "나 이제 자유야"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7.12 21: 51

김수현이 서예지 머리카락을 잘라줬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고문영(서예지)의 머리카락을 잘라주는 문강태(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강태(김수현)는 고문영(서예지)이 아무렇게나 잘랐던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잘라줬다. 단발로 변신한 고문영을 보며 문강태는 "예쁘다"라고 말했고 고문영은 미소지으며"나 이제 목줄 잘랐으니까. 엄마 말 안 들어도 돼. 난 이제 자유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문강태는 "축하한다"고 대답해줬고 칭찬해달라는 고문영의 머리를  쓰담아줬다. 다음날 아침 문상태는 단발로 변한 고문영을 보며 "긴머리 어디갔냐. 긴머리가 예쁜데. 왜 그랬지. 왜? 자르지 말지. 잘라도 왜 저렇게 잘랐지"라며 궁시러댔다. 
이에 고문영은 "니네 형은 너무 눈치가 없어"라고 말했고 문강태는 "솔직한 거야"라며 두둔했다.고문영은 출근하는 문강태에게 "퇴근하자 마자 곧장 들어와서 나랑 놀아. 앞으로도 내 머리는 네가 잘라 줘. 나도 니네 형이랑 똑같다. 너만 만져"라고 말했고 문강태는 문상태와 싸우지 말고 잘 지내고 있으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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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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