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스날 수비수, “재능 넘치는 손흥민에게 그냥 골 내줬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7.13 08: 23

손흥민(28, 토트넘)의 환상적인 골이 화제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날과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0-1로 뒤지던 전반 19분 동점골로 리그 10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패스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채 다비드 루이스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골키퍼 마르티네스를 넘기는 절묘한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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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스날 수비수 매튜 업슨은 ‘BBC5 라디오’에서 해설자로 나서 아스날 수비수들의 실수를 지적했다. 그는 “손흥민의 골은 아스날 수비수들이 그냥 내준 것이다. 콜라시나츠의 패스도 좋지 않았고, 다비드 루이스도 패스를 받을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업슨은 “손흥민은 정말 빠르고 역동적이다. 그것은 정말 타고난 재능”이라고 칭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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