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스' 송대관 "트로트 후배들과 즐겁게 촬영..태진아는 사랑하는 사이"(인터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7.15 11: 56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여전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트로트 사제 특집! 해 뜰 날엔 태클을 걸지 마' 특집으로 송대관과 진성, 김수찬, 신인성, 신성이 출연했다.
특히 송대관은 레전드 스승으로 대활약을 펼쳤다. 송대관은 1963년 ‘인정 많은 아가씨’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가요대상 3관왕을 수상하며 가수왕에 등극했던 바. 

송대관

송대관은 엽서 인기투표로 가수왕을 가리던 시절을 언급하며 “내 엽서가 너무 많이 와서 일일이 셀 수가 없어 무게로 측정했다”며 본인 때문에 시상식에 저울이 등장했을 정도였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방송이 나가자 송대관은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송대관은 15일 OSEN에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평소대로 방송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대관은 "녹화장은 훈훈했다. 오랜만에 많은 트로트 후배들과 함께 하니 기분이 좋더라. 즐거웠다"라며 "선배들이 끌어주고 후배들이 밀어주며 서로 합이 좋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태진아 송대관
또한 이날  '비디오스타'에선 태진아가 송대관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송대관은 태진아와 앙숙 '케미'를 자랑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끈끈한 우애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서도 송대관은 "태진아와 너무 사랑하는 사이다. 방송에서 재미를 위해 앙숙처럼 했지만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대관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신곡 '세월아'가 나왔으니 왕성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가요무대' 등 다양한 무대에 출연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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