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이형종(31)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이형종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첫 두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이형종은 팀이 5-0으로 앞선 5회말 1사 1루에서 황영국의 3구째 시속 128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6일 시즌 첫 홈런에 이어서 2경기 연속 홈런이다.

LG는 5회까지 7-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