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훈&찬열 밝힌 #'10억 뷰' #엑소엘 Q&A #풍선폭탄 #라이브 무대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7.19 19: 06

세훈&찬열이 팬들과 함께 즐거운 토크를 비롯해 정규 1집의 신곡도 들려줬다.
1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세훈&찬열의 SUMMER PARADISE'가 방송됐다.
엑소(EXO)의 유닛 그룹 세훈&찬열은 지난 13일 정규 1집 타이틀 곡 '10억 뷰'를 공개했다. '10억 뷰'는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디스코 리듬이 돋보이는 힙합 곡이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연인을 계속 보고 싶은 마음을 동영상을 반복 재생하는 모습에 비유해 재치 있게 풀어냈다. 

찬열은 "우리가 왜 이 곳에 있는지 엑소엘 분들이라면 다 아실 것"이라며 "엑소엘 분들이 질문을 보내주셨다고 하는데, 이번 수록곡 중에 추천곡을 선택해서 질문에 맞는 이유를 설명해드리겠다"며 '뮤직 파라다이스'를 진행했다.
세훈은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의 마음은 어떤지 알고 싶다는 사연이 왔다"며 '시차적응'을 언급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널 생각한다는 뜻이 있어서 이 곡을 추천해봤다"고 했다.
찬열은 "짝사랑하지 말고 그냥 질러라. (고백)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 일단 마음을 전달하면 그 분의 마음도 알 수 있다"고 말했고, 세훈도 이에 동의했다. 
세훈은 "'며칠 뒤 중요한 일정이 있는데 하나도 안 떨리는 척을 하고 있다. 세찬 오빠들은 자신감 올려주는 노래가 있냐?'고 질문해줬는데, 딱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솔로곡 'On Me'를 추천해드리고 싶다. 내 자신을 표현한 노래이고, 내 자랑 이야기도 있다"고 답했다. 
찬열은 "'사람의 삶이란 덧 없는 것 같은데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나?'라는 질문이다. 'Say It'이다. 숨기지 말고, 너의 솔직한 심정을 다 얘기해달라는 의미다. 지금 정말 현타가 와서 인생 덧 없다고 하시는 것 같다"며 위로했다.
세훈은 "난 원래 인생 덧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 많이 바뀌었다. 항상 기쁘게 살아가려고 한다"고 했다.
찬열은 "'오빠들 날개 제거 수술할 때 안 아팠냐? 아플 때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냐?'는 질문이 왔는데, 내 솔로곡 'Nothin''이다. 이 노래에 담긴 주제나 뜻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제일 와닿는 주제가 아프고, 상처 받아도 묵묵하게 내 갈 길을 가겠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고생 끝에 낙이 오지 않을까, 비온 뒤 땅이 굳는다라는 말처럼 밀고 나가자는 의미"라고 했다. 
두 번째 코너 '무엇이든 물어보세열'에서는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세훈&찬열이 솔직하게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훈은 "우린 서로 음악 취향이 다르다. 난 주로 외국의 힙한 음악을 들었는데 요즘에는 마음을 울리는 발라드를 듣는다. '힘내라' 등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사들이 좋다"고 말했다.
찬열은 "음악 스펙트럼이 너무 넓은데, 요즘에는 EDM에 꽂혀 있다. 집에 가면 꼭 듣고 자는 음악이 있고, 요즘에는 전용 자장가가 있다"고 했다.
"무기력한데 극복하는 방법 있냐?"는 질문에 세훈은 "사람들과 얘기하거나, 영화를 보는 게 도움이 되는데, 이젠 무기력함도 즐긴다. 최근 영화 때문에 수중 훈련을 하고 있는데, 프리 다이빙을 했다. 물안경만 착용하고 들어가는 건데 너무 재밌더라. 오히려 취미가 될 것 같다. 그걸 추천해드리고 싶다. 남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너 중간, 두 사람 앞에 풍선 폭탄이 등장했고, 시간 안에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해야했다. 풍선이 터질까 봐 긴장한 세훈&찬열은 혼비백산했고, 찬열은 "난 다신 이런 거 안 하고 싶다", 세훈은 "이런 거 너무 무섭다. 다친다"며 식은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셀카 노하우에 대해서 세훈은 "개인적으로 셀카 찍는 걸 너무 싫어하는데, 또 찍으면 잘 찍는다. 감이 있어서"라며 직접 최적의 각도를 선보였다. 찬열은 "최강 비법은 어플이다. 요즘에는 다 쓰니까 나만 안 쓰면 이상하다. 그리고 셀카는 무조건 각도다. 각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세훈&찬열은 신곡 '10억 뷰'의 노래 응원법을 직접 공개해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세훈은 "오늘 여기에 토크만 하기 위해선 온 건 아니다. 본격적으로 무대도 보여드리겠다"며 '로데오역', '척', '날개', '10억뷰' 'What a life' 등의 라이브 무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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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훈&찬열의 SUMMER PARADISE'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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