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 美 대선 첫 유세 "출산하면 12억 줄게..낙태 안돼" (종합)[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7.20 13: 44

미국 인기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첫 유세에 나서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카니예 웨스트는 19일(현지 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첫 유세전을 시작했다. 만원 군중 앞에 선 그는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사람들을 세뇌시키는지부터 기업 이사회의 다양성 부족에 대한 비판 등 다양한 생각을 풀어냈다. 
특히 그는 아내 킴 카다시안과 어머니 역시 유산과 낙태할 뻔했다며 낙태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밝혔다. 그리고는 임산부에게 출산시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지원해 낙태를 줄이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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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는 래퍼, 프로듀서, 음반 제작자, 패션 디자이너 등 팔방미인 활도응ㄹ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는 이제 신을 믿고, 우리의 비전을 통일하고, 우리의 미래를 건설함으로써 미국의 약속을 실현해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오는 11월에 열린다. 카니예 웨스트가 최근 몇 년간 정치에 큰 관심을 보였지만 그의 출마를 두고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카니예 웨스트는 “중도 하차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나는 대통령 선거를 향해 달릴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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