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무패 행진’ 구창모, 10승 도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7.26 14: 00

NC 다이노스의 구창모(23)가 시즌 10승 째에 도전한다.
NC 다이노스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1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NC는 선발 투수로 구창모를 예고했다. 구창모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하며 ‘특급 에이스’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안정감을 과시하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3차례 경기에 나왔다. 19이닝을 던져 5실점(4자책) 밖에 하지 않으면서 2승을 수확했다. 다만 수원에서 나선 한 경기에서는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흔들렸다.
KT는 선발 투수로 김민수가 나온다. 김민수는 올 시즌 16경기에 2승 3패 평균자책점 6.33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15일 한화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다. NC를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6⅓이닝 3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두 팀은 3연전 중 앞선 두 경기에서 각각 1승 1패를 기록했다. 타선 흐름은 일단 KT가 좋다. 첫 날 경기에서는 팽팽한 접전 끝에 8회초 NC가 두 점을 더하면서 승리를 챙겼고, 두 번째날은 KT 타선이 힘을 내면서 6-2로 승리를 거뒀다.
앞선 기억이 좋지 않았던 투수를 만난 타자들이 활약이 위닝시리즈 여부를 가릴 전망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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