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홈런왕' 피트 알론소, 타구속도 187km 레이저 홈런 폭발…시즌 1호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7.28 10: 55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25)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알론소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던 알론소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에서 제프리 스프링스의 시속 81.5마일(131.2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그린몬스터를 훌쩍 넘어가는 총알같은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알론소의 올 시즌 첫 홈런이다.

[사진]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알론소가 첫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속도는 무려 116마일(186.7km)이 나왔다. 지난 시즌 기록한 118.3마일(190.4km), 117마일(188.3km)짜리 홈런에 이어서 커리어 3번째로 빠른 홈런”이라고 전했다.
알론소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자마자 53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에 올랐다. 올 시즌 역시 유력한 홈런왕 후보중 한 며이다. 지난 3경기에서 침묵했던 알론소는 4번째 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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