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시즌 첫 승+폴락 결승타’ LAD, SD전 5-2 역전승 [LAD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8.05 13: 16

LA 다저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은 시즌 3세이브를 따냈다.

[사진] LA 다저스 더스틴 메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에서는 A.J. 폴락이 대타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코디 벨린저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디넬슨 라메트는 5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6회 2사까지 노히트노런을 이어갔지만 한 번의 위기를 넘지기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1사 1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따냈다. 4회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한 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6회초 2사 1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이날 경기 다저스의 첫 안타를 때려냈다. 코리 시거는 마침내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이 포구 실책을 범하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7회 2사 2루에서는 A.J. 폴락이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8회에도 다저스의 공세는 계속됐다. 선두타자 코디 벨린저가 안타로 출루했고 맷 베이티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크리스 테일러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한 점을 추가했다. 9회에는 폴락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5-1로 벌렸다. 
9회에는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이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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