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G 연속 무안타 침묵…TB 3연승 질주 [TB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8.19 11: 24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초구 시속 91.4마일(147.1km) 포심을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3회 2사에서도 다나카의 초구 77마일(123.9km) 커브를 때렸지만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지만은 5회 1사 1루에서 닉 넬슨의 6구째 87.1마일(140.2km)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 1사에서는 루이스 세사의 6구째 87.3마일(140.5km) 체인지업을 건드렸지만 1루수 땅볼로 잡혔다.
탬파베이는 6-3으로 앞선 9회말 채즈 로가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1할6푼9리(65타수 11안타)까지 내려갔다. 쓰쓰고 요시토모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탬파베이는 브랜든 라우와 오스틴 매도우스의 홈런포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양키스는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무너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양키스는 이날 패배로 6연승을 마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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