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불법도박 혐의 고발? 경찰 조사 진행된다면 성실히 임할 것"(전문)[공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8.20 17: 15

가수 김호중 측이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불법 도박 관련한 내용에 대해선 김호중은 직접 사이트에 가입한 적 없으며, 수천만 원의 돈을 도박에 사용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는 김호중이 인터넷 불법 사이트를 이용해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고발인 A씨의 말을 인용해 "김호중이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4곳에서 스포츠토토를 비롯해 바카라, 블랙잭, 로케트 등 본인 명의 또는 타인 명의를 이용해 해왔으며 금액이 총 수천만원에 이른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서 김호중 측은 "김호중은 불법 도박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였으며 반성하고 있다. 경찰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중 측은 앞서 지난 19일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률사무소 정인을 통해 불법 도박 의혹과 관련해 "김호중은 지금 자신이 과거 저지른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그 잘못에 대해 마땅히 처벌을 받겠다는 입장이지만 지금 난무하고 있는 허위기사 및 추측성 기사는 전혀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앞서 병역비리 관련 오보로 논란을 만들어 소속사와 민형사상 소송 중인 A 기자가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측과 결탁해 개인정보 보호법까지 위반하며 지속적으로 한쪽의 입장만을 가지고 과장된 기사를 쓰는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합니다. 
A 기자가 금일 단독 보도한 불법 도박 관련한 내용에 대해선 김호중은 직접 사이트에 가입한 적 없으며, 수천만 원의 돈을 도박에 사용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한쪽 입장만을 가지고 과장된 내용으로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김호중은 불법 도박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였으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소속사 측과의 연결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는 건 허위 사실이고, 소속사 측은 현재 홍보대행사를 통해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보대행사를 통해 문의주실 것을 안내했으나 홍보대행사 측엔 어떠한 문의도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seon@osen.co.kr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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