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파죽지세' 소형준, NC 상대 시즌 8승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8.23 12: 39

선발 매치업은 바뀌지 않았다. KT 루키 소형준(19)의 목표도 마찬가지다.  소형준이 선두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승리 잇기에 나선다.
소형준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13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전날(22일) 경기가 우천 취소가 됐고, 취소된 경기는 24일 열린다. 선발 투수는 모두 변하지 않았다. 
올해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소형준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하고 있다. 6월 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을 당시 2주 만에 컷패스트볼을 장착하면서 한층 더 위력적인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면서 2006년 류현진(토론토, 당시 한화) 이후 14년 만에 고졸 신인 두 자릿수 승리를 노리고 있다.

KT 선발 소형준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NC를 상대로는 7월 17일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NC도 마찬가지로 최성영이 그대로 선발로 예고됐다. 최성영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인 LG전에서는 4⅔이닝 동안 6실점(3자책)으로 흔들리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KT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 지난해에는 5차례(선발 2차례) 등판해 9이닝 6실점(5자책)을 했다. 키움에 1경기 차로 쫓기는 선두 NC가 KT의 상승세를 뿌리칠 수 있을지 관임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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