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룬테라, 확장팩 ‘산의 부름’ 출시… “흥미진진한 플레이 전망”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8.26 15: 47

 라이엇 게임즈의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가 신규 확장팩 ‘산의 부름’을 출시한다. 새로운 지역 ‘타곤’을 배경으로 하는 이번 확장팩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 숀 메인 개발자는 “새로운 지역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양한 전략, 진화하는 메타가 흥미진진한 플레이 경험을 만들 것이다“고 전망했다.
지난 25일 라이엇 게임즈는 LOR의 신규 확장팩 ‘산의 부름’의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확장팩은 ‘타곤’이 새로운 지역으로 등장하며, 7종의 챔피언 카드를 비롯해 타곤 카드가 51종, 기존 지역 카드가 38종으로 총 89종의 신규 카드가 추가된다. 오는 27일부터 PC 버전과 모바일(안드로이드, iOS)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타곤’은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속 룬테라 지역의 가장 거대한 산이다. 태양과 달을 섬기는 부족이 사는 지역이다. 타곤의 챔피언으로 레오나, 다이애나, 타릭, 아우렐리온 솔이 등장하며, 그림자 군도의 녹턴, 프렐요드의 트런들, 아이오니아의 룰루까지 더해 총 7종의 챔피언 카드가 출시된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신규 키워드와 계열도 다수 추가된다. 분노, 주문 방어막, 해오름, 어스름, 등장, 기원 6가지 키워드 및 신규 계열인 천상과 용이 도입됐다. 연구소에서는 신규 모드 ‘타곤의 발견’을 선보인다. 연구소에서는 ‘타곤’의 새로운 전략이 포함된 6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장식 아이템으로는 단짝이 ‘별바라기’, 타곤 테마 보드 ‘천상의 정점’, 신규 챔피언들의 감정표현 등이 마련됐다.
이번 ‘산의 부름’ 확장팩은 세 차례에 걸쳐 신규 카드 세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각 세트가 두 달 단위로 등장하며, 이용자는 오는 10월, 12월에도 ‘타곤’을 배경으로 하는 신규 카드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세트는 각 3종의 챔피언을 포함한 40종의 카드로 구성된다.
라이엇 게임즈 숀 메인 개발자는 “‘산의 부름’ 확장팩을 통해 새로운 지역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게 되었다.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전략, 진화하는 메타에 힘입어 더욱 흥미진진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덱과 함께 기존 덱을 강화할 수 있는 요소들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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