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채은성 이형종 안 맞으니 흐름 끊겨"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26 17: 13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양석환의 1군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상무 전역 예정인 양석환은 입대 전 47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4리(1489타수 393안타) 50홈런 250타점 175득점 14도루를 기록하는 등 1군 무대에서 능력을 검증받았다. 팀 타선이 침체된 가운데 양석환의 복귀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6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류중일 감독은 "방망이가 또 안 맞는다. 채은성과 이형종이 안 맞으니 흐름이 끊긴다. 거기서 연결돼야 하는데"라고 아쉬워했다.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경기 전 LG 류중일 감독이 키움 덕아웃 쪽에 모자를 벗어 인사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류중일 감독은 이어 "양석환이 28일부터 출장 가능하다. 현재 잠실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내일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라며 "상태를 봐야겠지만 현재로서 바로 투입할 생각이다. 경기는 계속 해왔다"고 덧붙였다. 
LG는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이형종(우익수)-로베트로 라모스(1루수)-유강남(포수)-손호영(3루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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